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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아브람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보아라.” (창 15:5) 놀랍게도 바깥은 안이었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신앙생활에도 계절이 있다. 하나님과의 사랑이 봄처럼 싹트는 때도 있고, 여름처럼 뜨거워지는 때도 있고, 가을처럼 깊어지는 때도 있다. 하지만 신앙의 겨울을 맞이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서먹하고 냉랭해진다. 문제가 해결되기를 부르짖어도 응답은 없고, 하나님의 침묵은 겨울밤처럼 길게만 느껴진다. 삶의 “하늘은 놋이 되어” 비를 내리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고후 13:13) 요즘은 삼대가 예수를 믿는 집안이 적지 않다. 우리 집안만 해도 나와 아들, 손녀 삼대가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다. 신학생 중에도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목사가 되겠다는 학생들이 꽤 있다. 한국 기독교도 그만큼 연륜이 쌓였다는 뜻일 것이다. 이런 신학생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학생의 할아버지는 가난한 개척교회를 섬기는 목사고, 아버지는 해외선교사로 헌신하고 있으며, 자신은 영성지도자가 될 꿈을 갖고 …
내가 너를 도와주고 내 승리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주겠다. (이사야 41:10)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돕겠다. (이사야 41:13) 고통, 인간이 신보다 나은 점. (시몬 베유)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영성 에세이 by 숨빛향기] 하나님의 연필, 당신은 하나님이 들고계신 연필이다. 하나님은 올해 어떤 작품을 만드실까? [숨빛향기]는 일상의 새 하늘과 새 땅을 꿈꾸며 이민재 목사가 쓰고 읽는 영성에세이입니다.숨은 하나님 사랑이며, 빛은 이웃…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출 33:23)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행 17:27) 감리교신학대학 옥탑방에서는 목요일 저녁마다 관상기도 모임이 열린다. 교수님 몇 분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이 기도회는 관상적 영성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모임은 찬양, 관상기도(향심기도), 거룩한독서, 나눔, 기도 순서로 진행된다. 옥탑방의 기도 …
“오직 하나님은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느니라.” (골 3:11) “하나님이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신다”는 이 한 마디는 바울의 어떤 하나님 경험에서 나온 말일까? 이런 하나님은 얼마나 클까? 그리고 만유(萬有) 곧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한다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비르질 게오르규의 말이 생각난다. “아름다움과 신성함은 단 하나의 동일한 것이다. 왜냐하면 신성함은 아름답고, 아름다움은 신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필로칼로스’(philokalos) 곧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