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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나이듦, 세상과 좋은 작별하기 Aging and Well dy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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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샬렘 댓글 0건 조회 22,587회 작성일 22-07-07 09:11

본문

나이 들고,
또 때가 되면 세상을 떠나는 일은
누구에게나 생기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늙어 가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보는 데서
관상은 시작됩니다.

보이는 것이 아닌
그 너머의 무엇을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에서 찾을 때,
거기서 고요와 기도는 시작 됩니다.

그리고 매일 죽음을 연습하고, 바라보는 것은
오랜 동안 계속 되어 온 기독교 영성의 훈련입니다.

잘 죽기 위해 잘 살고,
잘 살기 위해 잘 죽는,
혹은 그저 무심하게 생의 리듬을 맛보는 일은
영적 동반의 시작일 겁니다.

우리 가까이에
그러나 잘 보이지 않는 삶과 천천한 소멸,

그리고
마지막 생의 리듬을 함께 바라 보는 순간들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참여자 준비물: 거울.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 담은 사진 3장.

일시 : 2022년 7월 21일(목) 오후 7시30분 ~ 10시
주최 : 새길기독사회문화원, 한국샬렘영성훈련원
강사 : 박정은(소피아) 수녀     
장소 : 온&오프 병행
          새길기독사회문화원 (http://naver.me/xRQgsjJp)
          줌 ZOOM 회의실(참가신청을 하신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 오프라인은 선착순 25명입니다.)

참가비 : 3만원
              국민은행 813037-04-007300 한국샬렘영성훈련원

< 강사  약력> 
 - 홀리네임즈 수녀회
 - 미국 홀리네임즈 대학 영성신학 교수
 - 국제영성지도자 협회(Spiritual Director International) 
 - '여성의 원' 등 다양한 피정 지도
 - 저서 :  <경험으로 본 이주의 해석 A HERMENEUTIC ON DISLOCATION AS EXPERIENCE>
              <경계를 넘는 영성 BORDER CROSSING SPIRITUALITY>
              <부서진 것의 아름다움>(마리아니스트에쎔북스)
              <사려깊은 수다>(엘로브릭)
              <슬픔을 위한 시간>(옐로브릭)\
              <우물가의 대화 conversation at the well>

문의사항은 김오성 목사(010-7297-0617)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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