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적 경청, 기술을 넘어선 예술

경청하는 행위의 아름다움은
말을 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 의하여 받아들여졌음을 느끼고,
자신의 말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되며, 자신의 참 자아를 발견하는 데 있습니다.
- 헨리 나우웬 <영혼의 양식>

관상적 경청은 하나님과 하나가 된 상태에서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될 때, 진정으로 하나님과 같이 들을 수 있는 힘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품으면서 간단한 관상적 반응을 해 줄 때, 꼬인 실타래가 하나씩 풀려나가듯이 상대의 이야기가 점점 더 명료해집니다.
그리고 상대는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님께 점점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더 잘 조율되면서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관상적 경청과 반응의 뿌리는 관상기도입니다. 관상기도를 통해 나 자신의 현존 능력을 키울 때, 진정한 공명통이 되어 하나님께서 마음껏 일하시도록 공간을 만들 수 있고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나의 현존을 통해서 한 영혼이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 이대섭 <듣는 마음>


관상적 경청을 함께 연습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서로의 참 자아를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사 : 이대섭 교수
-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SFTS) 겸임교수로서 Spiritual Life and Leadership Course를 통해서 다양한 관상수련들을 가르치고 있음.
- 영성지도 및 영성형성 프로그램 (Diploma in the Art of Spiritual Direction & Formation Program at SFTS)에서 강사와 수퍼바이저와 소그룹 인도자로 활동.

일시 : 2022년 10월 5일/12일/19일
(수요일 오전 10-12시)

방식 : 온라인 ZOOM 강의

참가비 : 7만원
(입금계좌 국민 813037 04 007300 한국샬렘영성훈련원)

문의 : 김홍일신부 (010-8834-8558)

주최 :
한국샬렘영성훈련원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97, 희년평화빌딩 3층 / 한국샬렘영성훈련원
전화: 02) 364-5837
http://www.shalemkorea.org 대표메일: shalemkorea@gmail.com